단기 체류를 위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수가 줄었다.

무비자 입국 정지가 시작된 후 여행 등 단기 체류를 위해 국내에 들어오는 외국인 수가 6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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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코로나19의 해외 유입을 막고자 이달 13일부터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국가에 대한 사증(비자) 면제·무사증 입국 제한 조치를 시행했으며 대상 국가는 90개국이다.

2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달 13일부터 23일까지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입국자 수는 일평균 779명으로, 이달 1일부터 12일의 1,332명 대비 42% 감소했다.

특히 13일부터 시행된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 대상인 단기 체류 외국인 입국자는 일평균 105명으로 줄었으며 이는 무사증 입국 정지 조치 시행 이전(4월 1∼12일) 일평균 266명 대비 61% 줄어든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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