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JTBC 예능 프로그램 '에브리바디'에서 간 조직을 재생시켜주고 알코올 함량을 낮춰주는 해장 비법으로 벌나무 차가 소개됐다.

이날 해장에 좋은 음식으로 여러 가지가 소개된 가운데, 효과가 가장 좋은 것으로 벌나무가 꼽혔다. 벌나무는 나무 주변에 벌이 많이 모여 붙여진 이름으로 연예계의 주당, 이 계인이 해장을 위해 자주 마시는 것이어서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 해장비법으로 제격이라는 벌나무의 효능이 소개됐다.(출처/JTBC)

이영돈은 "2013년 발표된 논문을 보면 알코올을 투여한 실험용 쥐한테 벌나무 추출물을 투입하니 알코올 함량이 낮아졌다"며 "벌나무 추출물에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알코올을 분해하고 이로부터 간을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강레오는 벌나무로 끓인 차를 출연진들에게 제공했고, 맛을 본 출연진들은 "블랙티에 허브향이 섞인 느낌이다."라며 "꿀 타서 먹으면 맛있을 거 같다" "마실수록 중독성이 생기는 거 같다" "재생 효능이 있다고 하니까 좋은 것 같다" "정신이 맑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벌나무의 무단 채취는 불법이다. 따라서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가짜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벌나무를 구별하는 방법으로는 잘린 단면에 수공자국이 있는데 벌나무는 수공자국이 뚜렷했지만 유사한 모양의 청 단풍나무는 이보다 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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