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고 '2020년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의 일부로 진행되는 '빅데이터 전략 마에스트로과정'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사업은 블록체인, 빅데이터, 인공지능(AI)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8대 산업분야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한국경제신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빅데이터 분야 주관사로 재선정되어 한경닷컴, 한남대학교와 함께 실무 프로젝트에 기반한 빅데이터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교육생들은 데이터 구조 이해, R, 파이썬, 머신러닝, 딥러닝기반AI등을 학습하게 된다. 기술 전문 강의와 함께 골든플래닛, 비투엔, 와이즈넛, 코난테크놀로지 등의 빅데이터 전문기업과 연계한 실무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농협양곡, Ktmhows, 한국경제신문 등 국내기업의 빅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훈련받는다.

관계자는 "빅데이터 전략 마에스트로과정의 교육비는 정부 지원으로 전액 무료 진행되며, 교육생들의 취업 연계를 위해 108개 빅데이터 관련 기업들과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며 "이공계뿐만 아니라 인문사회 전공자들도 빅데이터 수집부터 인사이트 도출까지 살펴보는 꼼꼼한 교육과정으로 빅데이터 산업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교육생들은 서류 접수 시 서울과 대전 중 원하는 지역을 선택할 수 있으며,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선발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오는 5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8시간씩 총 960시간의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서울지역은 지난 10일 1차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24일까지 2차 추가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방법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경닷컴 홈페이지 또는 '빅데이터 마에스트로'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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