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프라임] 성장기 아이들에게 방해되는 ‘척추측만증’, 운동으로 교정될까?
[건강프라임] 성장기 아이들에게 방해되는 ‘척추측만증’, 운동으로 교정될까?
  • 보도본부 | 홍탁 PD
  • 승인 2020.04.2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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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홍탁]

◀MC MENT▶
안녕하세요 건강프라임 김아련입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시기에는 많은 요구 조건들이 필요합니다. 그 중 척추는 우리 몸의 중추신경들이 지나는 통로이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청소년기 아이들은 성인보다 뼈가 유연하고 잘못된 자세로 인해 척추측만증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아이들의 성장에 방해가 되고 만성통증을 불러올 수 있는 척추측만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척추측만증이란 쉽게 말해 척추가 옆으로 휘고 회전변형이 발생돼 척추체가 같이 틀어지는 질환입니다. 우리 몸에서 정상적인 척추는 앞뒤로 보게 되면 일직선으로 보여야 하지만 옆에서 보게 되면 S자의 만곡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이런 구조는 머리부터 골반과 하지의 균형을 이루는데 매우 중요하죠. 그런데 이 만곡구조가 변하면서 전후면으로 보았을 때 척추가 옆으로 휘고 회전변형이 발생돼, 척추체가 같이 틀어지는 현상을 척추 측만증이라 부릅니다.

여러 가지 발병원인이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측만증이 85%정도로 가장 많은 비율로 발생합니다. 이 외에도 선천적인 척추체의 기형으로 인해 측만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신경질환이나 근육질환과 관련돼 측만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척추측만증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요?

◀의사 INT▶
박현진 교수 /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척추센터
Q. 척추측만증의 자가진단법은?
A. 척추측만증에 자가진단법은 본인이 거울을 보고 할 수가 있겠는데요. 본인이 거울을 보고 앞에 서서 양쪽 어깨 높이가 다르다든지 아니면 다리 길이에 차이가 나거나 골반의 높이가 다르다고 할 때 척추측만증을 의심해 볼 수가 있겠고요. 보다 정확한 방법으로는 허리를 앞으로 90도 정도 숙여서 뒤에서 이제 누군가가 바라보고 척추의 날개 뼈 모양의 높이가 달라져서 보이는지 또는 척추가 휘어져서 보이는지 그런 걸 보고 척추측만증 의심을 하고 관련 되게 병원을 찾아보면 되겠습니다.

◀MC MENT▶
척추측만증은 주로 외관상의 이상이 주요 증상이기 때문에 50도 이상의 큰 각도가 아닐 경우는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주지는 않습니다. 척추측만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먼저 엑스레이 검사를 시행합니다. 엑스레이를 촬영해 허리가 휜 부분의 양쪽 끝에 위치하는 척추뼈의 각도를 측정하고 10도 이상일 경우 측만증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이제 척추측만증과 관련된 몇 가지 궁금증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척추측만증이 주로 발병하는 시기나 연령대 등이 있나요? 그렇습니다. 먼저 특발성 척추측만증은 발견된 연령에 따라 유아기, 연소기, 청소년기, 성인으로 나뉘는데 18세 이후부터는 성인형 척추측만증이라고 합니다.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시기는 성장이 왕성한 청소년기로 11세~17세가 이 시기에 해당합니다. 특히 14세 이전에 주로 발생하고 여아가 남아보다 3~5배정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둘째, 척추측만증을 방치하게 되면 어떻게 되나요? 척추측만증의 진행은 정도가 심하지 않은 환자에게는 큰 차이가 없을 수 있겠지만 성장속도가 빠른 아이들은 초기 진단 후 5도 이상 진행할 확률이 12세 이하인 경우 80%이상의 높은 확률로 진행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휜 정도가 심한 50도 이상의 척추측만증은 더 진행할 가능성이 높고 허리통증뿐만 아니라 내장기관을 압박해 심폐기능이 감소된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셋째, 척추측만증의 치료법은 무엇인가요? 척추측만증은 크게 보조기를 착용하는 방법과 수술을 통해 교정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성장기 환자에서는 20도 미만일 경우 경과관찰을 하고 20~40도일 경우는 보조기를 착용하는 것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만약 보조기를 착용해도 계속 진행되거나 40도가 넘어가는 경우 수술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척추측만증이 운동요법으로도 교정이 되는지 전문가에게 물어봤습니다.

◀의사 INT▶
박현진 교수 /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척추센터
Q. 척추 측만증이 운동요법으로 교정이 가능한지?
A. 이런 운동들은 척추측만증을 치료를 하기 보다는 척추의 유연성을 증가시키고 또 척추 주변의 근육 강화를 시키는 보조적인 요법으로 활용이 되는 거지 근본적인 치료 방법으로 볼 수는 없겠습니다. 특히 이런 척추 교정치료라든지 척추측만증에 특화된 운동치료라고 하는 것은 일부 논문에서는 효과가 있다는 보고들도 있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명확하게 입증이 된 치료라고 보기에는 좀 어렵습니다.

◀MC MENT▶
특발성 척추측만증을 예방하는 방법은 없지만 조기에 진단해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또 척추측만증이 발견되는 경우에 과장된 광고나 허가되지 않는 교정치료 등은 주의해야 합니다. 또 척추 전문의에게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건강프라임 김아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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