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의 시청률이 0%대를 찍으면서 지상파 역대 최저시청률 경신했다.

17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어서와' 15·16회는 각각 시청률 0.9%, 1.1%를 기록했다. 이는 13·14회(1.8%·1.8%)보다 떨어진 수치로 자체 최저 기록이다.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상파드라마 황금시간대 최저 시청률은 2017년 KBS2에서 방송된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1.4%), 2018년 방송된 KBS2 ‘러블리 호러블리’(1.0%)로, 0%대로 주저앉은 것은 '어서와'가 처음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한 ‘어서와’는 남자로 변하는 고양이와 강아지 같은 여자의 미묘한 반려 로맨스 드라마로, 그룹 ‘인피니트’ 출신 김명수와 신예은 등이 출연한다. ‘어서와’는 첫 방송 당시 3.6%의 시청률로 출발하였으나, 이후 시청률이 점차 하락하다 1%까지 떨어졌다.

한편 16일 경쟁작인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11.6%, MBC ‘그남자의 기억법’이 3.2%, tvN ‘메모리스트’가 2.8%를 기록하였고, 특히 TV조선이 ‘미스터트롯’ 상위 입상자들을 앞세워 만든 ‘사랑의 콜센타’가 20.4%를 기록하며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