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흔히 임신은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합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 증가로 점차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성의 임신은 그 무엇보다 축하할 만 한 일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개월별 임신 증상과 특징 및 알아두어야 할 점. 임신후기 중 9개월의 주의점입니다.

▶ 임신 9개월 주의점

임신 9개월 정도가 되면 자궁이 위, 심장, 폐를 눌러 숨이 차고 가슴이 쓰릴 수 있습니다. 소화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기의 상태

키가 약 45~48cm, 몸무게는 약 2.3~2.6kg 정도의 무게입니다. 피하지방이 늘면서 몸 전체가 통통해 집니다. 외부 자극에 반응하지만, 움직임은 매우 둔한 편이며, 웃고 화내고 찡그리는 등의 다양한 표정을 짓습니다. 또한 감각 체계가 완성 됩니다.

▶ 엄마의 상태

자궁이 위, 심장, 폐를 눌러 숨이 차고 가슴이 쓰립니다. 자궁이 방광을 압박해 배뇨 횟수가 늘며 엉덩이와 골반이 뻐근하고 불편합니다. 두통과 어지럽증, 현기증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 임신 9개월 검사할 사항

36주까지는 2주에 한 번, 그 이후에는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을 평가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체크사항

모유수유를 하기로 결정했다면 관리를 잘 해줘야 합니다. 유두가 막히면 젖이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샤워나 목욕을 한 뒤 마사지를 해주도록 합니다. 고혈압이나 부종, 단백뇨가 임신 중독증의 특징이니 이러한 증상이 있는지 잘 살펴봐야 하고, 과거 조산이나 전치태반의 경험이 있다면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 생활수칙

임신 36주까지는 여행을 할 수 있으나 장시간 앉아 여행하는 경우는 적어도 한 시간마다 쉬는 것이 좋습니다.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 부담이 되는 중노동은 피하고, 노동을 하더라도 심하게 피곤할 때까지 계속하지 말고, 노동 기간 중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70% 가량이 요통을 호소하는데 몸을 구부리기보다는 쪼그려 앉는 것이 좋고, 앉을 때는 베개를 허리에 지지하며, 굽이 높은 신발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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