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이후 닷새 만에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관련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만민중앙교회에서는 목사 사택에 근무하는 직원(금천구 6번 환자)이 지난달 25일 처음 확진된 이후 관악구 43번 환자에 이르기까지 총 4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1일 서울 관악구는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신도 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확진자는 보라매동 주민 72세 여성으로 관악구의 43번째 환자로, 만민중앙교회 목사이자 동작구 17번 환자인 58세 여성과 지난달 17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작구 17번 환자는 지난달 2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악구는 신규 확진자의 가족 3명도 검사하고 확진자의 동선을 파악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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