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조재휘]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숨진 사람이 1만명을 넘어섰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6일 미 동부시간으로 오후 2시 45분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사망자를 1만389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가 1천명을 넘겼던 3월 25일로부터 12일 만에 10배로 증가했다.

1. 3번째로 많은 사망자 수

[사진/Px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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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사망자는 이탈리아(1만6천523명)와 스페인(1만3천169명)에 이어 3번째로 많은 것이며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7만3천703명)의 7분의 1에 해당하는 것이다.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도 빠르게 늘며 35만2천546명으로 올라섰다. 다만 뉴욕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가파르게 치솟던 코로나19 사망자와 입원 환자 수가 줄기 시작하면서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2. 감염률이 낮아지고 있는 뉴욕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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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코로나19의 최대 확산지인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브리핑에서 신규 입원 환자와 중환자실(ICU) 입실자가 모두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좋은 신호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뉴욕의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아지고 있으며 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작동한다는 뜻이라고 덧붙였다.

3. 의료 장비 부족에 대한 호소

[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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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물자·장비 부족에 대한 호소는 계속되고 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는 일부 병원이나 의료법인에서 3∼4일이면 마스크·장갑 등 의료용 개인보호장비(PPE)가 동날 상황이라면서 "우리는 개인보호장비가 위험할 정도로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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