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채팅앱 ‘디스코드’서 성착취물 유포 10명 검거...만 12세 중학생도 포함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사진/경기북부지방경찰청 제공]

인터넷 채팅 메신저 '디스코드'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물을 유포한 남성 10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채널 운영자와 유포자의 대부분은 미성년자로 확인됐으며 이들 중 만 12세의 중학생도 있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도박개장 등의 혐의로 20대 대학생 A 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A 씨의 닉네임은 A 씨의 본명 일부와 일치하는 문제로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또 다른 채널 운영자인 고교생 B 군과 중학생 C 군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현재 만 12세인 C 군은 지난해 범행 당시에는 초등생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여파, 텝스 4월 정기시험 2주일 연기

코로나19 확산으로 영어능력검증시험인 텝스(TEPS) 정기시험이 1∼2주일씩 연기됐다. 서울대 텝스관리위원회는 이달 11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281회 텝스 정기시험을 25일로 2주일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18일로 예정됐던 282회 시험도 5월 2일로 2주일 연기됐으며 5월 2일 잡혀있던 283회 시험은 9일로 1주일 미뤄졌다. 5월 17일로 예정된 284회 시험은 일단 일정 변경 없이 치러질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험 연기에 따라 접수 기간을 연장하고 고사장 등이 변경될 시 개별 통보하기로 했다.

정부, 수업료 지원 기간 연장...사립유치원 4월 원비도 환불받을 수 있어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립유치원 학부모들이 4월 원비도 환불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휴업 기간 수업료를 환불하는 유치원을 4월까지 지원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7일 전국 시·도 교육청과 '제6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영상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추가경정예산으로 유치원 운영 한시 지원 사업을 신설한 바 있으며 이는 사립유치원 휴업 기간에 대한 수업료를 학부모들이 내지 않도록 수업료를 환불한 유치원을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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