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흔히 임신은 하늘이 준 선물이라고 합니다. 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 증가로 점차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여성의 임신은 그 무엇보다 축하할 만 한 일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개월별 임신 증상과 특징 및 알아두어야 할 점. 임신후기 중 8개월의 주의점입니다.

▶ 임신 8개월 주의점
임신 8개월 정도가 되면 커진 자궁 때문에 위나 심장이 눌려 위가 쓰리고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쉽게 피로해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휴식과 여유를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쉽게 잠이 들기 힘들 수도 있으니 잠을 편안하게 잘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아기의 상태
약 40~43cm의 키에 약 1.5kg~1.8kg 정도의 무게입니다. 골격이 거의 완성되며 감각기관이 완전히 발달합니다. 머리가 골반 아래로 향하며 횡격막으로 호흡하는 연습을 합니다.

▶ 엄마의 상태
커진 자궁 때문에 위나 심장이 눌려 위가 쓰리고 가슴이 답답해 집니다. 자궁이 폐를 떠밀어서 점차 호흡이 짧아지고 쉽게 잠이 들기 힘들며, 잠을 자기가 어려워 집니다. 피곤을 느끼면 배가 똘똘 뭉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 임신 8개월 검사할 사항
36주까지는 2주에 한 번, 그 이후에는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산모의 건강과 태아의 성장을 평가합니다. 임신 중 빈혈이 발생할 수 있고, 임신 기간 중 철분 요구량이 가장 많은 시기이므로 철분제를 복용하고 28주에서 32주에 혈색소치를 검사하여 빈혈 수치를 확인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체크사항
모유수유와 분유수유 등 어떤 방법으로 수유를 할 것인지 차차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동도 점점 강해져서 아기의 발길질에 놀라거나 통증을 느낄 수도 있어서 놀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외음부가 가렵고 분비물이 많이 생길 수 있으니 속옷을 자주 갈아입고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생활수칙
조산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복식호흡, 임산부 체조를 규칙적으로 합니다. 출산용품을 미리 준비하고 성생활을 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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