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국내 코로나19 현황, 첫 확진자 이후 74일만 1만명 넘어...총 1만62명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만62명으로 집계됐다.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74일 만에 1만명을 넘어섰으며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8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지역으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사례를 포함해 2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에서는 해외 유입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18명이 늘었고 대구에서는 제2미주병원과 대실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나오면서 9명이 추가됐다. 그 외 경북 5명, 강원 2명, 인천·광주·충북·충남·전북·전남·경남에서 각각 1명이 추가됐다.

4월 12일 토익 정기시험 취소...2월 이후 연달아 네 번째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12일 토익(TOEIC) 정기시험이 취소됐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이달 12일 시행 예정이었던 제401회 토익(TOEIC)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익 시험은 2월 29일, 3월 15일, 3월 29일에 이어 연달아 네 번의 시험이 모두 취소됐다. 위원회는 "거듭된 시험 취소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수험자에게 큰 불편을 주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수험자와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임을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검찰, 음주 교통사고 차범근 아들 차세찌 징역 2년 구형

[사진/우루사대웅제약 유튜브 캡처]
[사진/우루사대웅제약 유튜브 캡처]

검찰이 차범근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아들인 차세찌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 심리로 열린 차세찌 씨의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위험운전치상) 등 사건 공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해자와 합의했지만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해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밝혔으며 차 씨는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피해자분과 음주운전 사고로 마음 아파하는 분들께 죄송하고, 가족들에게도 그들이 쌓아온 업적이 내 범죄로 무너지는 것 같아 너무 미안하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