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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훔쳐 사망사고 낸 무면허 10대 처벌 요구 청원...40만명 넘겨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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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무면허 운전자가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를 엄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도 안 된 사이 40만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다. 2일 오전 게시된 '렌터카 훔쳐 사망사고를 낸 10대 엄중 처벌해주세요'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오후 2시 35분쯤 40만 1천여명이 참여했다. 청원인은 글에서 "사람을 죽인 끔찍한 청년들의 범죄"라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게 가해자 청소년들을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0시쯤 대전 동구 한 도로에서 10대 A 군이 경찰 추적을 피하며 몰던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B(18) 군이 운전하던 오토바이와 충돌해 B군이 숨졌다.

중학생들이 또래 학생 담뱃불로 지지는 등 폭행

중학생들이 또래 학생을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청주상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7시쯤 상당구의 한 주택가에서 A(15) 양이 또래 수명으로부터 폭행당했으며 폭행 장소에는 중학생 6∼7명이 있었다. 한 학생은 A 양의 신체를 담뱃불로 지지기까지 했다. A 양은 폭행을 당한 직후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신고했으며 일부 학생들은 폭행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주빈과 박사방 공동운영자 3명 중 2명 검거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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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빈과 함께 박사방 공동운영자로 언급된 3명 가운데 2명이 이미 경찰에 붙잡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 관계자는 2일 "조주빈의 공범으로 알려진 3명 가운데 2명은 검거해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를 분석 중"이라며 "남은 1명은 검거된 사람 중에 있는지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조씨의 변호인은 전날 '부따', '사마귀', '이기야'라는 닉네임을 가진 3명이 조씨와 '박사방'을 공동 운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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