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3월 판매량 성적, 코로나19 여파 속 ‘신차효과’ ‘개소세 인하’ 도움 [모터그램]
국산차 3월 판매량 성적, 코로나19 여파 속 ‘신차효과’ ‘개소세 인하’ 도움 [모터그램]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4.0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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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심재민] 국내 자동차 제조사의 지난 달 판매량 성적은 어떨까. 현대-기아-한국GM-르노삼성-쌍용(판매량 순) 은 1일 각각 3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
1일 현대차는 3월 세계 시장에서 판매량이 30만8천503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20.9% 감소했다고 밝혔다. 국내 판매는 7만2천180대로 신차효과와 개별 소비세 인하 영향으로 3.0% 증가했지만, 해외 판매가 23만6천323대로 26.2% 감소했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대기중인 완성차 [연합뉴스DB]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세단은 작년 동월보다 21.4% 많은 2만8천860대 판매했다. 특히 그랜저가 1만6천600대 팔리며 3년 3개월 만에 최대 기록을 세웠다. 7일 출시를 앞둔 신형 아반떼는 사전 계약일 하루 만에 1만 대를 돌파했다. 레저용 차량은 2만2천526대로 2.0% 줄었다. 팰리세이드 6천293대, 싼타페 5천788대 등이다. 포터(9천174대, -2.5%) 등 소형 상용차는 1만2천71대로 15.9% 줄었고 버스와 트럭 등 대형 상용차는 2천700대로 4.4% 감소했다.

한편 자사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1월 출시된 첫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이 3천268대 팔리는 등 6천203대가 판매됐다. 30일 나온 신형 G80은 이틀간 계약이 2만5천대가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기아자동차
기아차는 세계 시장 판매가 22만 6천960대로 작년 동월 대비 6.4% 감소했다. 국내선 23개월 만에 국내 판매 5만대를 넘은 5만1천8대로 15.3% 뛰었으나, 해외에서 17만 5천952대로 11.2% 감소했다.

먼저 3세대 K5(8천193대)와 지난달 출시한 4세대 쏘렌토(3천875대)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K5는 작년 12월 출시 후부터 기아차 월 판매량 1위를 지켰다. 글로벌 시장 판매 1위는 스포티지(2만8천977대)이고 셀토스( 2만7천806대), K3(포르테· 2만1천194대)가 다음이다.

한국GM

한국지엠 쉐보레 SUV 트레일블레이저 공개 당시 [연합뉴스 제공]
한국지엠 쉐보레 SUV 트레일블레이저 공개 당시 [연합뉴스 제공]

한국GM은 3월 내수 8천965대, 수출 2만8천953대 등 총 3만7천918대 판매 실적을 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9.6% 증가했지만, 수출이 20.8% 감소했다. 수출은 RV(레저용 차량)가 2만2천286대로 8.7% 감소했고, 경승용차가 5천218대로 55.0% 줄었다. 중대형승용차 수출도 1천449대로 203.8% 감소했다.

내수 실적은 전달부터 고객 인도가 본격화된 신차 트레일블레이저가 3월 한달 간 3천187대 판매되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스포츠카 카마로SS가 22대 팔려 69.2%(9대)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내수 판매 증가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저가 유일했다.

스파크는 2천551대(-4.7%), 말리부는 535대(-54.8%), 볼트EV 430대(-33.8%) 등 승용차를 비롯해 트랙스 760대(-27.1%), 이쿼녹스 119대(-20.7%) 등도 판매가 줄었다. 쉐보레 수입 모델인 트래버스는 532대 팔려 전월(240대)보다 2배 이상 판매가 늘었다.

르노삼성자동차
1일 르노삼성자동차는 3월 판매가 1만5천100대로 작년 동월보다 9.5% 늘었다고 밝혔다. 내수는 1만2천12대로 작년 같은 달 대비 83.7% 뛰었는데 수출은 3천88대로 57.4% 줄었다.

XM3 [르노삼성 자동차 제공]

신차인 XM3가 지난달 9일 출시 후 5천581대 팔린 것이 견인 역할을 했다. XM3 누적 계약은 3월말까지 1만7천263대에 달한다. QM6도 약진을 거듭, 5천8대 팔렸다. 세단형 전기차 SM3 Z.E.는 특별 구매보조금 600만원 지원에 힘입어 81대 판매됐다. 작년 동월보다 15.7%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달 16일 나온 부분변경 모델 NEW 르노 마스터는 172대가 출고됐다.

3월 수출은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1천433대로 75.2% 감소했다.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1천566대로 6.0% 증가했다. 르노 트위지는 89대로 전월 대비 38.2% 줄었다.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 등으로 3월 판매가 1만3천590대로 작년 3월과 비교해 31.2%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6천860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5% 줄었고, 수출(CKD 포함)은 2천606대로 4.6% 감소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한 내수 판매는 티볼리(-43.0%), 코란도(-29.1%), G4 렉스턴(-33.2%), 렉스턴 스포츠(-36.9%) 등이 모두 감소했다. 수출은 티볼리(-11.5%), G4 렉스턴(-9.7%), 렉스턴 스포츠(-51.1%) 등이 감소했고, 코란도는 M/T 모델의 유럽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914대 판매됐다. 이로써 쌍용차 1분기 판매는 2만4천139대로 작년 동기대비 30.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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