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의정부성모병원서 어머니 간병 세 자매 모두 확진 판정...병원 폐쇄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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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했던 어머니를 돌본 세 자매가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1일 미추홀구 거주자 A(69, 여) 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인하대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으며 앞서 A 씨의 자매인 연수구 거주자 B(65, 여) 씨와 옹진군 공무원 C(58, 여) 씨도 전날부터 잇따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의정부성모병원에 입원한 어머니를 간병했으며, 지난달 24∼26일 인천시 동구 한 장례식장에서 함께 모친상을 치렀다.

서산시, 해미 벚꽃 축제 취소 이어 해미천변 도로 및 보행로 통제

서산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미 벚꽃 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2일부터는 해미천변 도로 및 보행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는 벚꽃 축제 취소에도 꽃놀이를 하러 오는 나들이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문객과 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차량을 이용한 해미천 둑 도로 통행은 가능하도록 했으며 시는 1일부터 해미천 일대 방역 소독도 하루 2차례 할 계획이다.

4월 개막 사실상 무산된 일본프로야구, 5월 중순 이후 개막 전망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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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개막이 5월로 연기될 전망이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스포츠호치'는 1일 퍼시픽리그 6개 구단 사장이 전날 화상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퍼시픽리그 대표들은 한신 타이거스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는 등 전국적으로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4월 24일 개막은 무리라고 판단했다. '스포츠호치'는 "4월 3일 열리는 12개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경기 축소를 선택지에 넣어 5월 중순 이후의 개막을 모색하게 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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