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위해 정부와 스타들이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입학식, 졸업식, 결혼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는 상황에서 화훼농가를 위해 코로나19 위기 극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채널 제공]
[유튜브 채널 제공]

이번 농식품부가 진행하는 캠페인은 ‘부케 챌린지(Bouquet-Challenge)’로 자발적인 재능기부와 동참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SNS를 통해 서로에게 꽃을 전달하는 릴레이 형식의 퍼포먼스로 유튜브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까지 유튜버 쯔양(구독자 215만), 재열(구독자 227만명),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가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유튜버 도티(255만명), 영화배우 이종혁, 탤런트 황보라, 가수 지민 등 수많은 스타들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부케 챌린지를 처음으로 시작한 유튜버 쯔양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희망의 메시지를 화훼농가와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싶었다”며 이번 챌린지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께서 동참해주셨으면 좋겠다”며 대중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농식품부에서는 화훼농가를 위해 370만송이의 꽃을 구매해 공공기관의 사무공간을 장식하는 ‘1 Table, 1 Flower’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민간 차원에서도 삼성그룹, SK텔레콤, 신한은행, 전국은행연합회 등에서 사무실 꽃 생활화, 꽃 나눔 행사 및 기부를 통해 꽃 소비 확대에 동참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