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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박사방 참여한 닉네임 확보...자료 수집 결과 15000여개 확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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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박사방에 참여한 닉네임 15,000개를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대화방 운영자인 조주빈(24)으로부터 확보한 디지털 증거 자료 등을 바탕으로 성 착취 행위에 가담한 공범을 쫓으며 회원들의 인적 정보를 파악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30일 "박사방과 관련해 여러 자료를 수집한 결과, 현재까지 확보한 (대화방 참여자) 닉네임 개수는 중복을 제외하면 15,000건"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박사방 참여자의 전체 규모에 대해서는 "수사 진행 단계에 따라 차이가 있어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면서도 "유료 회원뿐 아니라 관련된 그룹 참여자를 모두 합친 숫자"라고 설명했다.

버릇없이 군다고 함께 술 마시던 후배 때려 숨지게 한 남성 구속

동네 후배를 때려 숨지게 한 40대 남성이 구속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30일 상해치사 혐의로 A(42)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26일 오후 9시쯤 인천시 계양구 한 여관에서 동네 후배인 B(38) 씨의 얼굴 등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 씨는 27일 오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 씨는 경찰에서 B 씨가 버릇없이 굴어 말다툼하던 도중 때렸다고 진술했다.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다시 연기...추후 개최 일정 발표

[사진/신화=연합뉴스 제공]
[사진/신화=연합뉴스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가 재차 연기됐다. 국제탁구연맹(ITTF)은 30일 집행위원회를 열어 6월 열릴 예정이던 부산 세계선수권을 다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당초 이달 22∼29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에 6월 21일∼28일로 한 차례 연기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세계선수권 조직위원회는 부산시, 개최 장소인 벡스코와 일정 조율에 들어갔으며 ITTF는 다음 주에 세계선수권의 새로운 개최 일정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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