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무심코 하던 행동들...임신 중에도 괜찮을까? 오해와 궁금증 Q&A
[카드뉴스] 무심코 하던 행동들...임신 중에도 괜찮을까? 오해와 궁금증 Q&A
  • 보도본부 | 김아련 기자
  • 승인 2020.03.3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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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임신 전에는 무심코 하던 행동들이 임신 후에는 해도 되는지 매우 조심스러워진다. 태아와 함께 하는 하루하루는 작은 것 하나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세심하게 신경 써야 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임신부의 여가 활동과 생활 습관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자.

Q. 임신부는 운동을 해도 괜찮을까?

먼저 임신 초기에 유산의 위험이 있는 주수에는 격한 운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 특히 착상이 불안정한 임신 초기와 균형 감각이 더딜 수 있는 임신 후기, 임신부가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혹은 자궁경부 무력증, 조기진통, 임신 유발성 고혈압, 임신 26주 이후에 전치태반 등이 있을 때는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기집이 만들어진 이후인 임신 중기(16주)부터 적절한 운동은 오히려 산모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평소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 좋은데, 넘어질 위험이 없고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걷기 운동은 적정 근육을 유지해준다.

Q. 과도하게 몸무게가 늘어도 괜찮을까?

많은 임신부들이 임신전보다 군것질이 늘거나 평소보다 특정 음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다 보면 급격히 늘어가는 몸무게로 다소 당황할 수 있다. 그런데 이는 과도한 영양분 섭취 때문일 수도 있지만 태아의 크기가 커지고 양수의 양이 증가하면서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렇게 임신 중 몸무게가 늘어나는 것은 당연한 현상이지만 적정 증가량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평균적으로 임신부의 적정 체중 증가는 15kg 미만으로 알려졌다. 이는 개인 차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표준치에 맞춰야 하는 것은 아니다. 그래도 일상생활에서 적절한 운동과 식생활을 유지해 체형이 크게 달라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Q. 카페인을 먹어도 괜찮을까?

임신부들이 힘들어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커피를 끊는 것이다. 하루 원두커피 한 잔 정도는 마셔도 태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해외 연구팀에 따르면 임신부가 매일 섭취하는 카페인이 100mg만 되도 아이의 출생 체중이 72g 줄고, 재태 기간이 0.13주 짧아지며 출생 시 길이가 0.3cm, 머리둘레가 0.12cm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산부에게 하루 300mg 이하의 카페인 섭취를 권고하고 있다. 하지만 카페인 섭취는 태반 혈류량을 제한해 태아의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먹는 것이 좋다.

Q. 염색이나 펌을 해도 괜찮을까?

염색이나 펌은 모두 임상 연구를 통해 태아의 기형 발생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혀졌다. 그러나 두피를 통해 화학 물질이 체내로 흡수될 확률이 조금이라도 있기 때문에 임신 동안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Q. 네일아트를 해도 될까?

네일아트에 쓰이는 매니큐어는 손톱의 수분 흡수를 방해한다. 네일 리무버로 매니큐어를 지워도 손톱의 수분을 빼앗긴다. 그리고 매니큐어와 네일 리무버의 각종 화학 성분은 손톱을 더 건조하게 만든다.

이는 임신부에게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출산이 임박한 산모의 경우, 매니큐어 등이 칠해져 있으면 펄스 미터기의 투과되는 양이 적어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따라서 출산예정일 2~3달 전부터는 네일아트를 자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임신부는 유난히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많다. 임신 중에 행동하는 작은 것들도 태아에게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 엄마는 한동안 불편할 수 있지만 태아의 건강을 위해 평소 생활 습관을 잘 관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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