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만민중앙교회 출석 4남매 확진 판정...접촉의심자 검사 계속

서울 구로구 만민중앙교회 신도인 4남매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금천구에 따르면 이들은 52세 남성과 55·49·54세 여성이며, 각각 금천구 9, 10, 11, 12번 환자로 관리된다.

이들은 만민중앙교회 접촉 의심자 중 금천구 거주자 22명에 포함돼 검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1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4남매가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 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최소 18명으로 늘었다.

현재 만민중앙교회 예배당이 있는 구로구, 목사 사택과 사무실 등 관련 시설이 있는 동작구, 교인이 살거나 교인의 직장이 있는 영등포구, 경기 광명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교회 관련 접촉의심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