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보도, "도쿄올림픽 내년 7월 23일 개회식 유력"

도쿄올림픽이 내년 7월 개최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의 개회식이 내년 7월 23일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들이 2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2021년 7월 개막 안을 마련했다며 일본 정부, 도쿄도와 협의 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안할 것이라고 복수의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이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대회는 금요일에 개막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올해 7월 24일(금요일) 개막이라는 당초 계획에 가까운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 개회식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아사히신문은 이날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개막일은 금요일인 내년 7월 23일이 유력하다고 전했으며 교도통신도 내년 7월 23일 개막해 8월 8일 폐막하는 일정이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