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장안구 영화동 다세대주택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수원 29번 환자)과 귀국 후 임시생활 시설에 입소한 20대 여성(수원 30번 환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29번 환자는 지난 26일 미국 체류 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가족 차량으로 수원 자택으로 간 뒤 발열, 인후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에 27일 오후 경기남부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에서 검체 채취를 받았고, 28일 오전 양성으로 판정돼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됐다.

30번 환자는 영국에서 지난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나 증상이 없어 선거연수원에 들어갔지만 시설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받고 나서 시설에 격리돼 하룻밤을 보낸 뒤 28일 오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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