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들이 귀국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페루 정부의 국경 폐쇄로 옴짝달싹 못하던 우리 국민들이 정부가 마련한 임시 항공편을 타고 무사히 귀국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페루에 있던 봉사단원, 여행객 등 우리 국민 198명을 태운 아에로멕시코 9978편은 28일 오전 6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는 페루에서 출발해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중간 급유를 하고 다시 이륙해 인천공항까지 꼬박 24시간을 운행했다.

승객 중에는 수개월간 계획으로 장기 여행을 하던 여행객이나 현지에서 오랜 기간 봉사활동을 하던 한국국제협력단(KOICA) 단원 등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