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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1~9호선, 4월 1일부터 밤 12시까지만 열차 운행...우이신설선도 영향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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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서울시메트로9호선㈜, , 우이신설경전철㈜은 4월 1일 수요일부터 열차 운행을 밤 12시까지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마지막 열차운행 시간은 노선별, 역사별로 서로 다르다. 변경 시간표는 운영기관 홈페이지, 각 역사 등에 공지될 예정이다. 영향을 받는 노선은 서울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이다. 다만 버스와 택시 등은 현행과 똑같이 운영된다. 이는 지하철 열차운행 단축에 따른 심야시간대 이동권 확보를 위해서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4월 6일 개학 논의...의협 '개학연기' 권고

정부가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예정대로 4월 6일 할지를 이달 30∼31일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준비가 미흡하다며 4월 6일로 예정된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연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의협은 27일 긴급권고문을 내고 "개학을 위해서는 코로나19 확산 정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전국 표본조사가 필요하다"며 "객관적 증거에 따라 지역별로, 학년별로 개학 여부를 선별적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학 준비 기간만이라도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내국인의 검역을 강화해야 한다"며 "한시적인 입국 제한은 의료진을 포함한 많은 인력의 번아웃(Burn-out)을 줄이기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 여의도 벚꽃 현장에서 못봐...보행로까지 전면 통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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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영등포구는 내달 1일부터 국회의사당 뒤편의 여의서로의 차도와 보행로를 전면 폐쇄한다며 "벚꽃놀이를 오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0일 발표한 '2020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취소와 별개로 통행 자체를 금지하는 조치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여의도 봄꽃길 전면 폐쇄를 결정했다"며 "'봄꽃 거리 두기'는 지역사회 감염 차단으로 코로나19 사태를 종식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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