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17일 방송된 예능 '더 지니어스 : 블랙가넷'에서 오현민과 장동민이 최후의 승자 자리를 놓고 승부를 펼친 모습이 그려졌다.

오현민은 1라운드 십이 장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장동민은 2라운드 숫자 찾기에서 이중기회를 사용했다.

오현민은 점수를 벌린 장동민을 무섭게 쫓아갔다. 장동민은 "연산에서는 오현민이 확실히 빠르다. 쫓기는 느낌이 들었다"고 했지만 결국 2라운드에서 승리를 거뒀다.

▲ '더 지니어스' 장동민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출처/tvN)

'더 지니어스' 방송 초반만 해도 장동민의 우승을 확신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연예계 대표 인재 서울대 치대 입학 김정훈, 하버드 졸업 변호사 강용석, 카이스트 재학생 오현민, 서울대 대학원생 김경훈, 한의사 최연승 등 막강 자격조건을 자랑하는 플레이어들이 가득했기 때문이다.

장동민은 내로라하는 학벌과 스펙 참가자들 사이에서 비교적 소박한 이력에도 불구, 특유의 재치와 번뜩이는 두뇌 플레이 등으로 네티즌으로부터 '갓동민'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장동민은 이날 방송에서 "살면서 이런 사람들하고 같이 멋진 승부를 하게 돼 좋았다. 우리 '더 지니어스' 가족들한테 매우 고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다 쟁취할 수 있다고 이제는 이 자리에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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