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1990년 1세대가 나온 아반떼(엘란트라). 벌써 7세대가 된 아반떼가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다음 달 7일 공식 출시하는 현대자동차는 아반떼 완전변경 신차인 '올 뉴 아반떼’ 지난 25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5년만에 나온 7세대 아반떼인 '올 뉴 아반떼'는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와 1.6 LPi 두가지로 운영된다. 연비는 15인치 휠 기준, 복합 연비 기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MPI 엔진 15.4㎞/ℓ, 1.6 LPi 엔진 10.6㎞/ℓ다. 충돌 성능이 향상된 고강성 경량 차체 구조를 통해 차량 중량을 기존 대비 약 45㎏ 줄이고, 동력 등 전반적인 차량 성능을 향상시켰다는 설명이다.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솔린 모델은 ▲ 스마트 1천531만∼1천561만원 ▲ 모던 1천899∼1천929만원 ▲ 인스퍼레이션 2천392만∼2천422만원으로 책정됐다. LPi 모델은 ▲ 스타일 1천809만∼1천839만원 ▲ 스마트 2천34만∼2천64만원 ▲ 모던 2천167만∼2천197만원 범위다. 가솔린 모델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풀 옵션을 기준으로 하면 다른 트림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1.6 하이브리드 모델과 1.6 터보 N라인은 향후 출시 예정이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하이빔 보조(HBA), 차로 유지 보조(LFA) 등 안전 장치가 모든 트림(등급)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가솔린 모델 모던 트림 이상에서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아반떼'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스피커 8개)가 탑재됐으며 차량 속도와 음원 크기를 종합 분석해 음량과 음색을 최적화시키는 '속도 연동 음향 보정' 기술이 있어 고속 주행할 때도 주행 소음 때문에 소리 크기를 높일 필요가 없다. 모던 트림은 10종의 인기 패키지를 모두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이 구성됐다.

아반떼 사전 현대차는 26일 7세대 '올 뉴 아반떼'가 사전계약 첫 날 판매 1만대를 넘었다고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25일 아반떼 완전변경 신차 사전계약을 시작해 하루 만에 1만58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아반떼 한 달 평균 판매 대수 5천175대의 약 두 배 수치이고 2015년 나온 6세대 아반떼의 첫날 사전계약 규모(1천149대)의 약 9배에 달한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사전계약 고객 100명에게 추첨을 통해 현대 디지털 키,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현대 스마트센스의 선택 사양 무상 장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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