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평화롭게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강아지가 배변을 얼마나 잘 하느냐를 무시할 수 없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대소변을 가리지만 강아지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훈련이 정말 중요하다. 강아지의 배변훈련을 잘 시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첫 번째 강아지 배변훈련 잘 시키는 방법. ‘적절한 시기를 알아둬라’다. 강아지는 종류와 크기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14주 후에 훈련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보통 그때까지는 괄약근과 대장 근육이 잘 발달하지 않아서 배변을 참는데 어려워서 훈련이 쉽지 않지만, 14주가 지나면 어느정도 대소변을 가리는 데 훈련을 할 수 있는 상황이 된다. 

두 번째 ‘기간’이다. 인간도 성격이나 성별에 따라 습득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듯 강아지도 마찬가지이다. 배변훈련을 해서 어렵지 않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하지만 굳이 기간을 두자면 1주 정도가 걸리는 경우를 학습 능력이 뛰어나다고 말을 한다. 그러니 1주~2주 정도를 잡으면 된다. 

출처 - pixabay

물론 강아지에 따라서 한달 이상이 걸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 한달 이상이 걸린다고 재촉하거나 혼을 내면 안 된다. 그로인해 강아지가 더 배변을 가리지 못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어떻게’이다. 크게 세 가지만 알고 있으면 된다. 배변 패드, 칭찬, 화내지 않기다. 강아지가 대소변이 마려운 듯한 행동을 할 때 지체하지말고 강아지를 데리고 배변 패드로 갈아야 한다. 이때 일반적으로 코를 바닥에 대고 킁킁거리면서 돌거나 흙을 파는 시늉을 하는 것이 대소변이 마려운 듯한 행동이다. 하지만 반려견에 따라 특이한 행동이 또 있을 수 있으니, 평소 대소변이 마려울 때 내 강아지가 어떤 행동을 하는지 알아두는 것도 좋겠다. 

다음은 칭찬이다. 배변 패드에 대소변을 본 강아지에게 칭찬을 하거나 간식을 주는것이다. “아이 너무 잘 했다~”“우리 못난이~ 오늘도 성공했네~ 앞으로도 여기서 대소변 하는거야~” “우리 못난이 잘 했으니 간식먹자”등의 말을 하면서 사랑의 표현을 해주고 간식으로 표현을 하면 된다. 

그리고 마지막 만약 배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혼내지 않는 것이다. 이건 위에 기간이 오래걸린다고 해서 혼내지 말아라와 비슷한 맥락인 사람도 잘 못한다고 혼나면 더 주눅 드는 것처럼 강아지도 마찬가지다. 그러니 너무 조급하게 마음먹지 말고, 인내를 가지고 훈련시켜야 한다. 그럼 누구보다 똑똑한 당신의 반려견이 될 것이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