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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현황, 사망자수 총 124명...하루 새 13명 늘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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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총 124명으로 늘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2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자료 수집 결과 하루 새 13명의 사망자가 늘어나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124명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본부장은 "사망자 124명 중 치매환자가 34명이었고, 전체 사망자 중 27.4% 정도를 차지한다"며 "전체 확진자 중 기저질환자 비중 등은 분석하고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정부, 코로나19 비롯 감염병으로 격리 조치시 학원비 반환 학원법 시행령 의결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으로 인한 격리 조치로 학원을 가지 못하는 경우 이미 납부한 교습비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 정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학원의 감염병 관련 격리 조치가 있을 경우 교습비를 반환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학원법 시행령 개정안은 학원을 설립·운영하는 자가 감염병에 감염되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감염될 우려가 있는 학습자를 학원으로부터 격리시키는 경우 교습비 반환 사유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올 프로야구 4월 20일 이후로 개막 연기...야구팬과 선수단 안전 최우선 고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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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로야구가 4월 20일 이후로 개막을 연기했다. KBO 사무국과 프로 10개 구단 사장들은 24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4월 중으로 미룬 정규리그 개막 일정을 논의했다. KBO 이사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민 건강을 위한 정부 시책에 적극 동참하고, 야구팬과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결정했다"며 개막을 4월 20일 이후로 연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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