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부신은 우리의 좌우 신장 위에 한 쌍으로 이루어진 내분비 기관으로 생명유지에 중요한 내분비선이다. 매우 중요한 기관이지만 우리는 부신과 관련된 질병을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무심코 지나쳤다가 위급한 상황을 마주하게 될 수도 있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질환인 애디슨병에 대해 알아보자.

▶ 애디슨병의 정의
- 부신에 결핵, 매독, 종양 등이 전이되어 파괴되거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위축 등을 일으켜 부신에서 생산되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부족해지는 질환

▶ 애디슨병의 원인
- 자가면역 질환
- 결핵
- 진균감염
- 종양
- 부신 피질 파괴
- 외상

▶ 애디슨병의 증상
- 만성 피로 증후군
- 무기력증
- 구토
- 복통
- 발열
- 착색

Q. 왜 애디슨병이라 부를까?
A. 이 병을 발견한 사람이 영국의 의사 T.애디슨(Thomas Addison)이기 때문이다. 간혹 우리가 아는 발명가 에디슨과 연관이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가 아는 에디슨(Edison)과 영국의 의사 애디슨(Addison)은 전혀 관련이 없다. 이 질환은 미국의 제 35대 대통령인 존 에프 케네디가 걸렸던 질환으로 많이 알려졌다.

Q. 어떤 사람들이 애디슨병에 잘 생길까?
A. 사실 애디슨 병 자체가 쉽게 걸리는 질환은 아니다. 그러나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면 자가 면역 질환이 있는 사람들한테 생길 수 있다. 이는 원래부터 자가 면역 질환이 있었는데 부신에 자가 면역 질환이 또 생기는 경우를 말한다.

Q. 착색이 있다면 애디슨병일까?
A. 착색이 되었다고 해서 이 질환이 있다고 말 하기는 어렵다. 특히 이는 갑작스럽게 착색되는 것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피부가 검게 변하기 때문에 쉽게 알아차리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간혹 오랜만에 만난 사람이 “피부가 많이 어두워졌다”라고 말한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또한 이유 없는 피곤함이 계속되거나 근무력증이 동반되고 착색이 된다면 부신 기능 부전에 대한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 애디슨병에 좋은 것들
- 정맥 주사
- 수액
- 전해질 보충
- 혈압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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