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여행] 엄지산이 ‘용왕산’으로 바뀐 유래?...안양천×한강 바라보며 힐링 [양천구 목동]
[SN여행] 엄지산이 ‘용왕산’으로 바뀐 유래?...안양천×한강 바라보며 힐링 [양천구 목동]
  • 보도본부 | 심재민 기자
  • 승인 2020.03.2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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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뉴스 (양천구 목동)] 코로나19로 집에만 있기 무료한 주말, 특히 온종일 집에만 있어 무기력한 일상이 반복된다면 확 트인 곳에서의 가벼운 산책을 통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어디 혼잡한 공원 및 관광지를 찾기 부담스러운 요즘 도심 곳곳의 산(山)을 찾아보면 힐링과 더불어 내 고장의 역사까지도 새삼 느낄 수 있어 의미 있다.

다양한 공원과 크고 작은 산이 많은 서울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용왕산(龍王山)에 오르면 양천구 도심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고 안양천과 한강의 뛰어난 조망도 감상할 수 있다. 용왕산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의 안양천 하류에 위치해 있다. 산의 높이는 78m로 비교적 낮아 산행이 어렵지 않고 안양천, 한강 합류 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용왕산이라는 이름에는 유래도 있다. 약 600년 전의 지도상 표기에 따르면 과거 용왕산의 명칭은 ‘엄지산(嚴知山)’ 이었다. 엄지는 순수한 우리말로 ‘첫머리’ ‘으뜸’을 의미하는데, 들판의 들머리에 있기 때문에 엄지산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그런데 이후 정확한 시기는 알 수 없지만, 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죽어서 왕으로 환생하려다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는 전설에 따라 용왕산, 왕령산, 왕재산 등 왕(王)자가 포함된 이름으로 고쳐 부르게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1971년 목동 근린공원으로도 지정된 용왕산을 오르면 특유의 삼림은 물론 게이트볼장과 운동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과 용왕정이라는 팔각정을 만날 수 있으며 산 중턱에는 약수터가 있어 주민들의 산책길로 애용되고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특히 용왕산은 근린공원 내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벼운 산책과 운동 및 여가를 병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대표적으로 6,000㎡에 달하는 잔디광장과, 400m의 조깅코스, 건강지압로,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체력단련장, 공공화장실3개, 유아 숲 체험원 등아 남녀노소의 발길을 맞이한다.

이러한 용왕산은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지만 40대 정도만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도보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 1번 출구에서 15분 거리에 있으며, G6620, G6627, B571, B661 등 지선 및 간선 버스로도 방문이 가능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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