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인터넷상에서 흥미로운 스토리로 인기를 끈 웹툰이 드라마로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독특한 캐릭터와 기발한 소재를 바탕으로 한 웹툰은 드라마로 만들어지면서 더욱 현실감이 더해져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대되는 웹툰 원작 드라마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첫 번째, 장가그룹에 대한 복수극을 담은 ‘이태원 클라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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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JTBC에서 총 16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는 카카오페이지 다음 웹툰 원작으로 현재 절찬리에 방영되고 있다. 주인공 박새로이 역할에 배우 박서준, 조이서 역할에 배우 김다미가 맡았다. 이야기는 재벌가 자녀의 횡포로 전과자가 되어버린 박새로이의 자수성가 일대기와 모든 사단의 원흉인 장가그룹에 대한 복수극을 담았다.

최근 방송에서는 열혈 청년 박새로이가 다시 한 번 복수의 변함없는 소신과 패기를 다짐하면서 굳은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장가그룹의 예상치 못했던 위기에 장회장은 박새로이를 견제하는 구도를 이어갔다. 여기에 조이서의 짝사랑 직진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고조된 긴장감 속에 극은 더욱 흥미로운 전개를 이어갈 예정이다.

두 번째,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 ‘메모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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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

카카오페이지 다음 웹툰을 원작으로 한 ‘메모리스트’도 ‘이태원 클라쓰’의 뒤를 이어 흥행 계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tvN에서 첫 방송을 한 ‘메모리스트’는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수사극이다.

웹툰 ‘메모리스트’는 누적 조회수 4천만을 기록한 인기 웹툰으로, 평균 평점 9.9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제작진은 기존 웹툰의 전개와 다르게 로맨스를 빼고 범인의 정체에 집중하며 엄청난 반전을 선사한다고 전했다. 긴박한 사건 전개에 배우 유승호와 이세영의 연기력이 더해지면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세 번째,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히어로물 ‘루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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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제공]

레진코믹스의 웹툰 ‘루갈’이 OCN 드라마로 재탄생해 오는 28일 첫 방송된다. 드라마 ‘루갈’은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로 특별한 능력을 얻은 인간병기들이 모인 특수조직 루갈이, 대한민국 최대 테러집단 아르고스에 맞서 싸우는 사이언스 액션 히어로 장르물이다. 주연에는 배우 최진혁, 박성웅, 조동혁 등이 출연한다.

드라마에서는 특수경찰조직 루갈과 범죄조직 아르고스의 숨 막히는 대결이 박진감 넘치게 전개될 예정이다. 지난 9일 공개된 촬영장 비하인드 컷에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인간병기 히어로를 완벽하게 그려내기 위해 열정적으로 촬영에 매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화려한 액션 신세계가 펼쳐지며 긴장감 넘치는 한판승부는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는 이미 어느 정도 팬덤을 보유한 만큼 드라마에 거는 기대도 크다. 기존의 드라마들과는 다른 색다른 소재와 흥미로운 전개를 선보이며 흥행을 이어온 웹툰 원작 드라마들이 앞으로도 계속 놀라운 센세이션을 이어갈지 세간의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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