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송홀딩스의 자회사이며 40년 전통 장류기업인 신송식품이 작년 4월 강원도 고성, 속초 등의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1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신송식품이 종합식품기업으로써 갑작스러운 재해로 인해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할 이재민들을 위해 자사 물품인 식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기부한 물품은 신송식품의 즉석 컵밥 총 9000인분에 상당하는 물량으로 알려졌다.

[신송식품 제공]
[신송식품 제공]

신송식품은 이 물품기부로 적십자사업 재원조성에 공적이 지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자에게 수여되는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하였다.

신송식품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1700만원 상당의 생필품 지원을 하기도 했으며, 임직원들과 함께 다문화 가정을 위한 희망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수년째 꾸준한 기부활동 및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었다.

신송식품 측은 “신송식품은 긴 시간 동안 여러 봉사 활동을 해오면서 따뜻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실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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