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서울 경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마스크 사재기 45명 입건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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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경찰이 사재기나 판매 사기 등 마스크 관련 범법 행위를 엄중 처벌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16일 기자간담회에서 "마스크 판매와 관련된 법 위반은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로 중히 다뤄야 한다"며 "관련된 사건은 철저히 수사해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에 따르면 서울 경찰은 마스크 매점매석 관련 사건 46건을 수사해 45명을 입건했다. 또한 경찰은 자가격리조치를 위반하거나, 가짜뉴스로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등 방역 체계를 무너뜨리는 사례도 수사 중이다.

오늘 처음 시작된 대학 온라인 수업...접속자 몰리며 서버 과부하 및 먹통

코로나19 확산으로 16일 대학들이 온라인 대체 수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에 과부하가 걸려 접속이 되지 않는 등 혼란을 빚었다.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날부터 '스마트캠퍼스 e-루리'를 통한 온라인 수업을 시작했으나 오전 9시쯤 접속자가 몰리면서 서버 접속이 지연되더니 결국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가 됐다. 이에 대학 측은 학생들에게 "서버에 장애가 있어 안정화 조처를 하는 중"이라며 "오후 6시 이후에 접속해 수업을 들어달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학생들은 "6시 이후에도 접속이 안 되면 어떡하느냐", "실시간 수업 출석은 어떻게 해야 하느냐", "마냥 기다려야 하는 입장에 조바심이 난다"는 등 혼란스러워하고 있으며 불만이 터져 나왔다.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2군 선수 중 고열 환자 발생...모든 훈련 취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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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훈련을 중단한다. 키움 히어로즈 2군에서 코로나19 감염 의심자가 나옴에 따라 1, 2군 훈련을 전면 중단했다. 키움은 16일 오후 고척 스카이돔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2군 선수 중 한 명이 고열 증세를 보여 훈련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이날 고양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2군 훈련에 앞서 발열 체크를 하는 과정에서 38.3도가 나와 구장 인근에 마련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로 이동했으며 키움은 구단 매뉴얼에 따라 1군 자체 청백전을 포함해 모든 훈련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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