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탁]
진행: 김아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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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수많은 곤충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간혹 특이한 생김새를 하고 있어 깜짝 놀랄 때도 있는데요. 이러한 곤충들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일반적으로 인간의 생활에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해를 주는 곤충을 해충이라고 부르고, 인간에게 이로움을 주는 곤충을 익충이라 부릅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이런 기준은 인간의 시각에서 나뉜 것인데요~ 이번시간에는 일상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는 해충과 익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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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해충들은 대체로 알을 수백 개 이상 까면서 번식력이 왕성하기 때문에 사람이 사는 환경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주변에서 가까이 볼 수 있는 해충으로는 모기, 바퀴벌레, 날파리 등이 있습니다. 모기에 물리게 되면 자극성 피부염을 유발될 수 있고 말라리아, 사상충, 황열 등 여러 병원체를 매개해 각종 질병을 퍼트리기도 합니다.

다음 음식물 찌꺼기를 매개로 하는 날파리는 고인물이나 음식물 냄새가 나는 곳에 몰려 듭니다. 크기가 작아 일반 방충망을 쉽게 통과할 수 있어 외부에서도 유입이 가능하며 수백 개의 알을 까게 됩니다. 그리고 바퀴벌레는 보통 사람의 집안이나 주변에 서식하는데 바퀴의 배설물 속에는 알레르기질환의 원인물질이 다량 포함돼있어 가려움증, 피부염, 피부괴사 등 여러 병원체를 전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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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충이 집에 서식한다면 기하급수적으로 번식해 질병들의 매개체 역할을 할 수 있어 반드시 퇴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이런 해충과 달리 인간에게 이로운 영향을 주는 익충도 있는데요. 이것들은 약용이나 식용 등에 쓰이며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익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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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변에서는 다양한 익충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그리마나 집게벌레, 귀뚜라미 등이 꼽힙니다. 우리나라에서 그리마는 돈벌레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리마를 보면 돈이 들어올 징조이고 돈벌레를 죽이면 돈복이 달아난다는 미신도 있습니다. 이런 미신이 생겨난 이유로는 그리마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해, 과거 부유한 집에서 많이 접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그리마는 집안에서 나오는 작은 해충이나 허물, 알 등을 주식으로 하며 ‘걸어 다니는 방역 업체’라고도 불립니다.

다음 집게벌레는 생존을 위해 축축하고 어두운 환경을 좋아하는데요. 겨울철 추위를 피하기 위해 사람이 사는 집을 찾기도 합니다. 집게가 달려있어 다소 위협적인 모습을 하고 있지만 이들은 파리나 모기 같은 다른 곤충을 잡아먹어 집 안의 해충을 없애는데 도움이 줍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는 한방에서 귀뚜라미를 이뇨제 등의 약용으로 쓰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고, 식용 굼벵이는 단백질이 많고 약성이 뛰어난 고가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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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곤충이 미래식량과 의약소재로 곤충산업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곤충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아직까지 식용화 되기에는 한계가 있는데요. 지속적인 연구가 이어지고 있어 미래 산업으로 부상했습니다. 이렇게 이로운 곤충도 있는 반면 해충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항상 주변을 청결하게 유지하고 환기를 자주 해줘야한다는 점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럼 다음시간에는 또 어떤 이야기로 찾아올지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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