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잠은 인간의 생활을 건강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제대로 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스트레스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활력도 떨어지는데 현대인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갱년기에 접어든 여성들이 불면증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피로로 이어질 수 있는 갱년기 불면증에 대해 알아보자.

▶ 갱년기 불면증의 정의
- 여성호르몬이 감소하거나 결핍으로 인해 40대 중반 이후의 여성들에게 가슴 두근거림이나 불안함, 상열감 등이 동반된 불면 증세

▶ 갱년기 불면증의 원인
- 여성 호르몬 감소
- 오장육부 허약
- 자율신경계 저하
- 신기능 약화

▶ 갱년기 불면증의 증상
- 불안감
- 어지러움
- 호흡 곤란 
- 학습력 저하
- 피로 누적

Q. 갱년기 불면증이 치매와 관련이 있을까?

A.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갱년기 불면증은 노화 선상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서둘러 치료를 하지 않게 될 경우 뇌 혈액에 문제가 생긴다. 뇌 혈액 순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기억력 저하가 동반된다. 또한 활성 산소가 잘 배출되지 않게 되기 때문에 뇌세포에 노화가 빨리 오게 된다.

Q. 갱년기 불면증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A.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방치하게 된다. 이럴 경우 우리의 뇌가 기억을 하고 있기 때문에 노인성 불면으로 이어진다. 또한 체력과 면역이 저하되어 다양한 질병에 노출 될 수 있다. 특히 폐경을 하고 나서 3년이 지나면 심혈관계 위험군, 퇴행성 골관절염 위험군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Q. 갱년기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이 있다면?

A. 대추를 씨와 함께 달여서 먹으면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실조에 도움이 되고 신경이 안정된다. 또 흔히 구할 수 있는 상추, 샐러리 등에 세로토닌 성분들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숙면에 도움을 준다. 멜라토닌이 많이 함유된 음식들도 좋은데 죽순, 조기, 양송이 등이나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 그리고 키위, 바나나, 말린 체리 같은 과일도 숙면에 도움을 준다.

▶ 갱년기 불면증에 좋은 것들
- 규칙적인 식생활
- 걷기 운동
- 스트레스 해소
- 카페인 섭취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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