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부산 주택서 고양이 250마리 집단사육 혐의

[부산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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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동물보호단체 라이프에 따르면 부산 남부경찰서는 이날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60) 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을 넘겼다. 라이프와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부산 수영구 2층 주택에서 무허가로 고양이 253마리를 집단 사육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관할 구청 허가 없이 불법으로 생산한 새끼고양이 103마리를 부산과 울산 등지 경매장에서 판매하고 5천140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콜센터 코로나19 확진자 3명 추가

대구지역 콜센터 직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더 나왔다. 이로써 13일 현재 대구에는 콜센터 15곳에서 모두 6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콜센터에는 75명이 근무하고 있다. 한전 측은 사업장 소독 방역 뒤 지난 6일까지 폐쇄하고 나머지 직원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새로 확인한 확진자는 지난달 말부터 치료 중이고 동료 직원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콜센터를 전수 조사하며 추가 확진자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릉시, 국제무형문화도시연합 총회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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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강릉시에 따르면 단오제 기간인 오는 6월 22∼25일 ICCN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64개 도시·기관 중 7곳만 참가 신청을 했다. 시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참가율이 저조한 것으로 보고 스페인 알헤메시 소재 ICCN 사무국과 협의해 총회를 2021년으로 연기했다. 임승빈 문화도시담당은 "코로나19 사태로 세계보건기구가 국가 간 이동을 자제해달라고 사무국에 요청한 데다 이란, 이탈리아 등 코로나19가 발생한 회원국은 서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어 사무국과 협의해 총회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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