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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마스크 공장에 공무원 등 투입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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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일손 부족에 시달리는 관내 마스크 공장에 자원봉사자와 간부공무원을 투입해 인력지원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기장군은 5개 읍·면 자생 단체 회원들로 마스크공장 자원봉사조를 편성하기로 했다. 1일 2개조 8명의 자생 단체 자원봉사자들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마스크공장 한 개 생산라인에 투입돼 일손을 거든다. 기장군 관계자는 "생산라인에 적정 인원을 지속해서 투입하기 위해 봉사조를 편성했다"면서 "정부가 직접 나서 마스크 공장에 인력, 예산, 필터 등 원자재를 지원하고 세금감면과 사기진작 조치 등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 방역조치 방해에 엄중히 대처 경고

정부가 일부 신천지교회 신도를 비롯해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사례가 있다며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12일 경고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일부 신천지 신도를 비롯해 여러 사례에서 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방역조치를 위배하거나 방해하는 행위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코로나19 방역을 방해하고 사회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라고 말했다.

경산서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완치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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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자가격리된 이들 중에서 처음으로 완치자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경산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43·여)씨는 당시 경증 환자로 본인 희망에 따라 확진 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특별한 증상 없던 A씨는 2차례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와 지난 11일 완치 판정을 받았다. 도 관계자는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로 입소해 완치가 빨라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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