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전남도, 해양쓰레기 제로화 위해 571억 예산 투입

[전북소방본부 제공]
[연합뉴스 제공]

전남도는 도서·연안에 밀려든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해 올해 5개 분야 22개 사업에 5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바다환경지킴이는 지난해 70명에서 올해 12개 시군 198명으로 대폭 늘려 주요 해안가에 배치하고 해양쓰레기 전담 수거와 투기행위를 감시한다. 미세플라스틱으로부터 수산물 안전성과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친환경 부표 보급사업'도 지난해 52억 원에서 올해 112억원으로 확대했다. 내년도 해수부가 추진할 어장 뉴딜 공모사업의 대응 논리도 개발하고 침적된 각종 어구와 어망, 패각도 수거할 예정이다.

경산시, 코로나19 격리 또는 입원 가정에 주거비 등 지원

경북 경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해 격리 또는 입원했던 주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생필품과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격리 또는 입원했다가 해제 통보를 받았지만 유급 휴가 비용을 받지 못한 시민 가정에는 가족 수에 따라 생활비도 지원한다. 지원하는 생활비는 1인 가구 45만4천900원, 4인 가구 123만원 선이다. 또 격리 기간이 14일 이상이고 임대한 집에 사는 경우에는 월 임대료의 20%(가구당 10만원 한도)도 지원한다.

완주 사찰 케이블카 사고 관련 주지스님 입건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완주경찰서는 11일 사찰에 설치된 화물용 케이블카 추락 사고로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와 관련, 해당 사찰 주지 스님 A(55)씨와 신도 B(58)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케이블카는 변속기와 제동장치의 이음새 등이 파손돼 추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케이블카의 관리 책임이 사찰에 있다고 보고 사고 관련자와 주지 스님 등을 상대로 최근까지 조사를 진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다친 피해자들은 사찰 관계자에 대한 처벌 의사가 없다고 밝혔으나 사망 사고에 사찰의 책임이 크다고 보고 관련자를 입건했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