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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 콜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93명 이상...확진자 더 늘어날 수도

[사진/연합뉴스 제공]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 구로구의 콜센터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93명 이상인 것으로 보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관련 확진자는 24시간 전(22명)보다 43명 늘어난 총 65명으로 이 중 콜센터 직원이 50명, 가족 등 접촉자가 15명이었다. 타지역 확진자를 포함하면 전체 확진자는 93명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며 검사가 계속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서울서 복무하던 육군 병사 코로나19 확진 판정...모친이 구로 콜센터 직원

서울에서 복무하던 육군 병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방부는 11일 "군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38명이 됐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서울의 한 부대에 근무하는 상근예비역 A 일병으로 모친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구로구 콜센터의 직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A일병과 접촉한 상근 예비역 병사들을 자가 격리했다.

코로나19의 여파, 피겨 세계선수권대회 취소될 수도...취소 여부 논의 중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캡처]
[사진/국제빙상경기연맹 홈페이지 캡처]

코로나19의 여파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도 취소될 수 있다. ISU는 한국 시각으로 11일 "캐나다 퀘벡주 보건부는 16일부터 22일까지 몬트리올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피겨선수권 취소 여부에 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피겨선수권대회는 동계올림픽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대회로 1년에 한 번 열리고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한국에선 남자 싱글 차준환(고려대)과 여자 싱글 유영(과천중), 김예림(수리고), 아이스댄스 민유라-대니얼 이튼 조가 출전하지만 대회가 취소될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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