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집단감염 구로 신도림 콜센터 관련 확진자...64명 이상으로 파악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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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집단감염 현상이 나타난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코리아빌딩 콜센터 관련 확진자가 64명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거나 진행 중인 사람도 있어 확진자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과 직원 가족은 총 40명으로 이는 오전 10시 집계(22명)보다 18명 늘어난 수치다. 서울시가 파악한 인천 거주 확진자 13명과 경기도 거주민 11명을 포함하면 확진자는 총 64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여파, 대한항공 객실승문원 이어 외국인 조종사 무급 휴가 주기로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조종사에게는 무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이미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을 실시한 바 있다. 오늘 1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 신청을 받았다. 희망자는 이달부터 6월까지의 기간 중 1∼3개월간 휴직할 수 있게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작년에 희망 휴직을 신청 받은 이후에도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져 추가로 휴직 신청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여파,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일 연기...프로 출범 후 처음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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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프로야구 정규리그 개막일이 연기됐다. KBO 사무국은 프로야구 10개 구단 사장들이 모인 가운데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긴급 이사회를 열어 28일 예정된 프로야구 개막일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하기로 했으며 1982년 프로 출범 후 처음이다. 이사회는 코로나19 사태 현 상황과 전망과 관련해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 출신인 차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전병율 교수의 의견을 듣고 팬들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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