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사재기 마스크 3만장 판매한 업자 적발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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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를 동일한 판매처에 대량으로 판매하면서 정부의 긴급조치를 어기고 판매 사실을 신고하지 않은 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28)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달 27일 인터넷 중고거래사이트를 통해 유통업자에게 KF94 방역용 마스크 총 3만여장을 장당 2천300원씩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보고 유통업자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시, 다중이용시설 3천697곳 방역 조치

광주시는 3일 도심 전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제 방역을 했다. 방역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95개 동 주민센터, 시민단체, 새마을운동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원봉사센터, 31사단, 제1전투비행단 등 385개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등 7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확산 방지를 막기 위해 민·관·군·경이 합동으로 일제 방역을 했다"며 "매주 1회 이상 합동 방역을 하겠다"고 말했다.

해군 고속정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선내서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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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작전사령부는 3일 오후 1시께 남해상에서 해상사격 훈련 중이던 해군 고속정에서 수류탄이 폭발해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정상적인 해군 필수 훈련 중 사고였다"며 "부상자들을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며, 중상자는 의식이 있다"고 밝혔다. 부상자 중에는 간부급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중상자는 부산대 권역외상전문센터, 나머지 경상자는 다른 민간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함포사격 후 수류탄 투척 훈련 중 수류탄이 선박 내부에서 터지면서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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