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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성모병원, 호흡기 환자 분리 국민안심병원 운영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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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3일부터 호흡기 환자와 비호흡기 환자를 분리해 진료한다. 국민안심병원은 환자 분류, 의료진 방호, 면회 제한, 감염관리강화 등 6가지 항목의 요건을 충족해야 지정된다. 호흡기 질환 환자는 병원을 방문하는 시점부터 모든 동선이 다른 환자와 분리된다. 박태철 병원장은 "코로나19가 완전히 퇴치될 때까지 철저한 감염관리 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서도 에볼라치료제 렘데시비르 코로나19 환자에 투여

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는 전날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중등도 코로나19 환자에 렘데시비르를 투여하는 임상 3상 시험을 허가받았다.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임상시험을 신속하게 허가하고, 국내에서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의약품도 치료 목적으로 쓸 수 있도록 허가하는 등 사실상 적용이 가능한 모든 약을 동원한 데 따른 것이다.

체육회, 생활체육대축전·소년체전 잠정 연기

[의정부성모병원 제공]
[연합뉴스 제공]

대한체육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 열 예정이던 전국생활체육대축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를 잠정 연기한다고 3일 발표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23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소년체전은 5월 30일부터 나흘간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각각 개최할 예정이었다. 체육회는 코로나19 전국 확산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 조처라며 각 대회 개최지, 관계 기관과의 협의로 지역 내 방역 관리 강화에 우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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