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아련 / 디자인 최지민] 고된 수험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대학에 입학하는 개강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 대학 생활도, 20대도 처음이라 서투르고 어색한 신입생들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꿀팁들을 준비했다. 기본적인 것만 알아도 인싸가 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자.

먼저 대학 생활을 하며 동기나 선배들과 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가장 먼저 신입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게 되면 다양한 행사들이 많다. 신입생 환영회, MT, 축제 등 여러 행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술자리다.

술자리에서 가장 먼저 지켜야 할 것은 예의이다. 간혹 분위기에 휩쓸려 자신의 주량보다 술을 더 많이 먹는 경우가 있다. 심하게 취해서 부끄러운 행동이나 실수를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싶지 않다면 자신의 주량보다 과한 술은 자제하도록 한다.

또 술을 섞어 마시는 폭탄주의 경우, 도수가 세고 취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게 좋다. 그리고 술을 마실 때 중간에 물을 많이 마셔주면 알코올을 희석하도록 도와줘 체내에 알코올 도수를 낮출 수 있다.

만약 체질적으로 술을 잘 먹지 못하거나 못 먹는 상황이라면 정중하게 예의를 갖춰 거절의사를 표시한다. 굳이 술을 먹지 않아도 분위기를 잘 맞추고 어울린다면 문제는 없다.

다음 신입생들이 많이 고민하는 수강신청이다. 대학에서는 수강신청을 하는 과목에 따라 한 학기 동안 시간표가 결정된다. 따라서 여러 강의들의 요일과 시간을 잘 체크하고 자신에게 효율적인 시간표를 짜야 한다.

수강신청을 앞두고 무조건 친한 친구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강의를 선택해 시간표를 짜는 경우도 많다. 물론 친한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강의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어 보는 것도 좋다.

또 신입생들은 여러 행사가 많고 술자리도 많다 보니, 학점 관리에 소홀해지기도 한다. 하지만 나중에 몰아서 학점 관리를 하려면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기본적인 출결을 잘 지키고 과제도 성실히 수행해 미리 신경을 써놓는 편이 좋다.

그리고 대학 생활의 가장 좋은 점은 사회에 나가기 전에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양하게 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수험 생활에만 매진해 하지 못했던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해보자.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공모전도 좋고, 취미나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동아리에 가입해 보는 것도 좋다. 혹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기 위해 해외 연수나 배낭여행을 떠나 보는 것도 좋다. 젊음을 마음껏 즐기고 풍요로운 대학 생활을 하는 신입생이 되길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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