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 6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공개되었다.

1일 용인시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섯번째 확진자의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확진자는 기흥구 마북동에 거주하는 44세 여자로 용인시의 네번째 확진자의 부인이다.

(사진=용인시청)
(사진=용인시청)

○ 2. 24(월) : 마스크 및 장갑 착용
- 16:00~16:10 : 휴원 조치를 위한 학원 방문
(능동감시자 11명 : 학생 및 보호자 모두 마스크 착용)
- 20:25~20:34 : 보정꽃길 셀프주유소 (접촉자 없음)
- 20:44~20:54 : 이마트 에브리데이 마북점 (접촉자 없음)
- 집 자차로 이동, 마스크 착용, 카드사용 안함

○ 2. 25(화) : 마스크 착용
- 09:50~10:10 우리들 소아청소년과의원
※ 의원 내 접촉자 (소독 완료)
- 10:10 우리들소아청소년과(자차이용) : 접촉자 1인(용인-4번 확진자의 진료의사)
- 10:12~10:16 셀메드주오약국(자차이용) : 접촉자 없음
⇒ 병원, 약국에서 접촉 없음(엘리베이터 버튼 누를 때, 문 여닫을 때 옷소매 이용)

○ 2. 26(수)마스크 착용
- 남편 직장동료 확진(용인-2 확진자) 소식에 남편 회사로 이동
- 10:00~10:15 수지구보건소 자차(외부이동, 폐쇄되어 실내 들어가지 못함)
- 11:38 기흥보건소 선별진료소 자차이동 남편검사(차에 머무름) →집(자차)

※ 엘레베이터 CCTV 확인함

용인시는 2월 27일 환자(용인4번 확진자) 거주지 방역소독을 실시하였으며, 2월 28일에는 학원 전체 외부소독, 3월 1일 학원 내부 및 외부 소독(건물 전체),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이송, 환자 후송 후 자택 내부 소독, 환자 거구지 주변 방역소독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시는 “방문장소 및 직장은 소독 후 일시 폐쇄 조치하였습니다. 소독과 방역 조치가 완료되면 감염 우려가 전혀 없어, “오히려 더욱 안전”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소견이니, 안심하고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고 전했다.

또한 “본 자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히 공개하기 위한 자료로 향후 역학조사관의 조사결과에 따라 수정·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