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에 코로나19 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룡동에 거주하는 24세 여성으로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통보 받았다. 이에 관악구청은 확진자 현황과 이동 동선을 공개했다.

(사진=시선뉴스DB)
(사진=시선뉴스DB)

▢ 확진자 현황 
- 24세, 여성, 청룡동 거주
- 서울대학교 외부 연구실 근무(쉐어원, 서림동 소재)
- 2/29(토) 23시 17분, 양성 판정 통보

▢ 감염경로 및 우리 구 동선 (현재까지 파악된 사항)
○ 대전 확진자(2.28.) 동선 조사 과정에서 접촉자로 파악
○ 2/25(화)
- (19:25경) OOOPC(관악로 163) ※ 마스크 착용

○ 2/26(수)
- (00:40경) 귀가(도보) 후 외출 없음

○ 2/27(목)
- 집(외출 없음) ※ 최초 증상 발현 : 목 따끔거림, 코 간지러움

○ 2/28(금)
- (20:00경) 관악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 ※ 마스크 착용

○ 2/29(토)
- (23:17경) 확진 통보 

※ 정확한 감염경로와 이동경로는 역학조사 진행 중입니다.
※ 공개해드린 내용은 증상발현일(2.27.) 하루 전 동선입니다.

관악구청은 1일 “확진자 국가지정병원 이송 예정(병원 이송 후, 자택 즉시 소독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확진자 방문장소 및 주변지역 방역소독 금일 완료”라며 “확진자의 동선은 추후 최종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변동,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확진자 방문 장소 공개는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조치이오니 널리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일상을 위협하는 과도한 불안감을 갖지 마시고, 손 씻기, 마스크 상시착용, 기침예절 등 코로나19 행동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주저 없이 관악구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로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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