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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구 지역 봉사 지원한 의료인들에 사의 표해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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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24일부터 대구 지역에서 봉사할 의료인을 모집한 결과 이날 오전 9시까지 총 85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의료진의 관심과 참여에 사의를 표하며, 이들에 대한 충분한 예우와 보상을 약속했다. 정부는 우선 대구·경북 의료진 감염을 막기 위해 전신 보호구 약 4만7천개, 방역용 마스크 7만7천개, 전동식 호흡보호구 105개를 의료진에 제공했다.

코이카, 의료 해외봉사단 대구·경북 투입

국내에는 해외 파견을 마치고 귀국한 의료분야 월드프렌즈봉사단(정부 파견 해외봉사단 통합 브랜드)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모집자를 선발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대구·경북지역에서 의료 지원에 나선다. 봉사자는 경북 상주·영주(예정) 적십자 병원에 우선 파견돼 의료지원(의사, 간호사), 방역, 통역, 상담, 행정지원을 맡게 된다. 이들에게는 교통비·활동경비를 지원한다. 코이카는 본부와 44개 해외사무소 내 모금함을 설치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피해지원을 위한 모금 활동에 나서며 감염병 대응을 위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활동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체육진흥공단, 1급 스포츠지도사 시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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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4월 4일 치를 예정이었던 2020년도 1급 전문·생활·장애인스포츠지도사 필기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3월 2일 시작하려던 원서 접수를 비롯해 검정료 납부 등의 일정도 연기됐다. 한편 시험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단 체육지도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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