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전 국민 비상사태임을 통감하여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가 고객 안전을 위해 3월 자진 휴업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는 여수 대표 관광 브랜드로서 경영적 이윤보다 고객 및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모범 사례가 되어야 한다는 의무를 이행하고자 휴업을 시행한다고 설명했다.

일일 소독 및 방역을 진행하고 손 소독제를 배포하는 등의 노력을 진행했던 해당 호텔&리조트는 실제로 시설에 코로나 19 확진자 및 의심 환자가 다녀간 것은 아니나 많은 사람이 밀집될 수 있는 공간의 특성을 고려하여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고자 회사의 경영적인 손실을 감당하고 여수 시민과 나아가 전 국민을 위한 선택을 했다고 덧붙였다.

3월 2일 휴업을 시작으로 말일까지 휴업에 돌입하며 추후 상황에 따라 휴업 일정은 앞당겨질 수 있을 예정이다. 해당 기간 내 숙박은 불가능 하나 공식 홈페이지 및 관련 사이트를 통하여 휴업이 끝난 일정으로 예약은 가능하다. 

본 휴업이 종료된 후 여수 베네치아 호텔&리조트에서는 기다려 주신 고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호텔&리조트 관계자는 “전 국민이 염려하는 코로나 19 관련 고객의 건강과 안녕을 고려하여 정부와 질병관리 본부의 권고를 따라 선제적 예방적 대응을 위해 잠정 휴업을 결정하였다.” 며 “자사의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국가적 위기 상황에 대해 적극 대처하여 국가와 상생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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