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일부 국가는 한국 여행에 대한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태국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한국행 항공편의 전체 또는 일부를 취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온라인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저비용항공사인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코로나19 발발 상황 때문에 내달 6~27일 한국행 모든 항공편을 취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그러면서 타이 에어아시아엑스는 "이 기간 항공편을 예약한 승객들은 한 차례에 한해 추가 요금 없이 30일 이내로 여정을 연기하거나, 전액 환불 등의 조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타이 에어아시아엑스측은 고객들에게 이메일이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알리겠다고 전했다.

앞서 일간 방콕포스트도 국영 타이(THAI) 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한 여행객 감소를 이유로 한국을 비롯한 8개국을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을 취소할 예정이라고 밝혔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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