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 방역을 강화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대구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달 초 시내버스 전 차량에 대한 특별방역을 했고, 업체별로 운전기사 마스크 착용 및 손 세정제 비치, 운행 시 차량 실내 소독을 펼친 바 있다.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본문과 관련 없음 [사진/픽사베이]

이어 대구시는 오는 25일, 화요일부터 버스업체 차고지, 주요 회차지에 분무기 59대와 의료용 살균 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1천617대의 시내버스 모든 차량에 대한 방역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또 시내버스가 운행할 때마다 살균 소독제로 방역을 하도록 해 추가 확산을 방지할 계획이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해 시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