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이제 추운 겨울이다. 성탄절을 앞두고 거리의 크리스마스트리와 성탄절 노래가 흘러나와 올 한 해를 보낸다. 그러나 화려한 거리 풍경과 함께 흰 눈도 내리고 빙판길도 곳곳에 생긴다. 즐거운 마음에 방심을 하다가는 큰 코 다친다. 눈길, 빙판길에서 넘어져서 오는 증세들이다. 특히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것이다.

젊은 사람들은 넘어져도 아주 심한 외상이 아닌 경우에는 뼈가 부러지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부모님들의 경우는 다르다. 겨울철이 되면 부모님들은 눈길, 빙판길에 넘어져서 고생을 심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보통 한번 다치면 약 6개월 정도 고생을 하게 된다. 바로 골다공증으로 인하여 뼈가 부러지는 골절상이다.

젊었을 때는 넘어져도 뼈는 부러지지 않고 인대의 손상 정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중년기가 넘어가면 가볍게 넘어지는 증세에도 뼈가 부러지면서 치료기간이 6개월 이상이 되어 고생을 한다. 가볍게 미끄러지면 발목, 손목, 대퇴부, 어깨 주위의 뼈가 부러진다. 심하면 요추, 흉추의 척추뼈가 압박이 되며 골절이 되고 눌러앉는다. 튼튼하다고 믿다가 의외의 골절에 많이 당황을 한다.

▲ 골다공증(출처/위키백과)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의 증세는 극심한 통증을 수반하며 퉁퉁 부어오른다. 손목, 발목, 팔, 다리, 고관절, 견관절, 척추 관절 등의 관절들이 쉽게 부러진다. 부위에 따라서 보행이 불가능하고 꼼짝 못하고 누워있는 경우가 많다. 조금만 움직이면 통증이 심하기 때문이다. 기본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의 치료기간이 걸린다. 체력이 약하고 기혈이 부족한 경우에는 6개월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한다.

골절을 예방하기 위하여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항상 신중하여야 한다. 젊었을 때의 마음을 가지고 생활을 하다 보면 넘어져서 뼈가 부러진다. 눈이 오거나 빙판길인 경우에는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신발은 굽이 낮고 신발 바닥이 미끄럽지 않으며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평소에 뼈를 튼튼하게 하여야 한다. 운동과 조깅 등으로 적당량의 운동으로 뼈를 꾸준히 자극하여 뼈를 튼튼하게 한다. 햇빛을 충분히 받아서 비타민 D의 생성을 도와야 한다. 비타민 D 부족을 예방함으로써 장에서 칼슘의 흡수가 잘 되게 한다.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먹는 것이 좋을까?

뼈의 영양성분인 칼슘, 인,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복용하여 부족하지 않게 한다. 인스턴트식품, 보조 식품, 청량음료 등의 인산이 함유된 식품첨가물을 피하여 뼈가 약해지는 것을 막는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음식도 체질에 따라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느긋하고 무엇이든 잘 먹는 태음인은 칼슘을 보충하기 위하여 소의 척추나 사골, 도가니탕, 소의 콩팥, 우유, 치즈, 요구르트, 두부, 호두, 미역, 다시마, 콩류, 된장 등이 좋다.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하여서는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 팽나무버섯, 뱀장어, 버터 등이 좋다.
화와 열이 많고 뼈가 약한 소양인은 칼슘을 보충하기 위하여 돼지 족발, 돼지의 척추나 사골, 돼지의 콩팥, 우렁이, 참치, 대하, 해삼, 검정깨, 참깨, 마른 새우 등이 좋다.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해파리, 다랑어, 정어리, 가다랭이, 꽁치, 고등어, 전갱이 등이 좋다.
꼼꼼하고 내성적인 소음인은 칼슘을 보충하기 위하여 양이나 염소의 사골, 뼈째 먹는 생선인 멸치, 미꾸라지, 양미리, 뱅어포, 동태, 쑥갓 등이 좋다.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뱅어 등이 좋다.
저돌적이고 화가 많은 태양인은 우렁이, 대하, 해삼, 새우 등이 좋다. 비타민 D를 보충하기 위하여는 꽁치, 고등어, 전갱이 등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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