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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환자, 첫 슈퍼전파 사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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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가운데 10명이 대구에 있는 한 신천지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국내에서도 첫 슈퍼전파 사례가 나왔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31번 환자가 증상 발현 전후 4번 방문한 교회에서 집단으로 감염자가 나왔다. 국내서 10명 이상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중대본은 한 장소에서 여러 명의 환자가 발생한 만큼 교회 감염자들을 슈퍼 전파 사례라고 인정했다. 다만 교회에서 발생한 확진자들의 공통 감염원이 31번 환자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올해 1월도 방일 한국인 급감세

일본정부관광국(JNTO)이 19일 발표한 올해 1월 방일 외국인 여행객 통계(추계치)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은 31만6천800명으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59.4% 감소했다.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의 격감 추세가 새해 들어서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한 달간 일본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여행객 수는 한국인 감소 여파로 작년 동기와 비교해 1.1% 적은 266만1천명으로 집계됐다.

바둑 랭킹 1위 신진서, 이지현 꺾고 2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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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랭킹 1위 신진서(20) 9단이 LG배 우승 후에도 상승세를 이어나가 22연승을 질주했다. 신진서는 19일 서울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3기 용성전 16강전에서 이지현 9단에게 139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신진서는 지난 12일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2국에서 박정환 9단에게 흑 불계승을 거두고 20연승과 함께 입단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그 이후에도 연승을 이어나가고 있다. 신진서는 LG배 우승 뒤 인터뷰에서 "개인 최다 연승 기록인 25연승까지는 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25연승은 고(故) 임선근, 이창호 9단과 함께 역대 최다 연승 공동 4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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