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연세대, 올해 강의목록서 류석춘 이름 삭제

[관악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9월 강의 도중 일본군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된 류석춘(65)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의 이름이 올해 1학기 강의목록에서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대학가에 따르면 올해 1학기 연세대 강의목록에서 류 교수에게 배정돼 있던 사회학과 전공과목 경제사회학, 교양과목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민주화 수업의 담당교수 이름이 최근 빈칸으로 바뀌었다. 이어 "수강신청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학생대책위는 급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변동사항을 주의 깊게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야생 독수리 방사

충북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재활 치료를 마친 야생 독수리 1마리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비상저수지에 방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충북야생동물센터로 이송된 이 독수리는 약 2년간의 치료 및 재활 과정을 거친 뒤 건강을 되찾아 자연으로 돌아갔다. 김창섭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방사한 독수리에 위치추적기를 부착, 향후 확인되는 이동 경로 등을 생태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서울 관악구 다세대주택 화재 발생

[관악소방서 제공]
[관악소방서 제공]

14일 오전 10시 38분께 서울 관악구 한 다세대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40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5층짜리 주택 4층에서 시작돼 방 하나를 모두 태우고 오전 11시 19분께 꺼졌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70대 남성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현장을 정밀 감식해 정확한 발화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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